아이들이 던진 벽돌에 다 깨지고 하나 남은 ‘알’ 쳐다보는 엄마백조

아이들이 던진 벽돌에 다 깨져버린 ‘알’ 쳐다보는 엄마백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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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15일(현지 시간) 영국 일간 미러는 청소년들의 괴롭힘으로 부화하지도 못한 새끼들을 잃은 백조가 결국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. 소년들은 백조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벽돌로 둥지에 있는 알들을 깨고 도망가버렸다.

당시 제보를 받고 백조를 주시하고 있던 동물보호 활동가 샘(Sam Woodrow)은 “둥지로 돌아온 백조는 다 깨져버린 알을 보고 슬픈 표정을 지었다”라고 설명했다. 이어 그는 “다행히 6개의 알 중 남은 알이 하나 있었는데, 어미 백조는 한동안 가만히 서서 남은 알만 쳐다봤다”라고 전했다.

얼마 후 녀석은 자신의 둥지에서 죽은 채로 발견됐다.

수의사들은 “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새끼들을 잃고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다”라며 “정신적 상실감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쳤다”라고 진단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