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자화장실에서 몰카 찍다 걸려 부모님 호출하자 ’30층’에서 뛰어내린 고3 남학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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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자화장실에서 몰카 찍다 걸려 부모님 호출하자 ’30층’에서 뛰어내린 고3 남학생

지난 3일(현지 시간) ‘시나닷컴’ 등 중국 현지 매체는 지난달 28일 우한 기술 중등학교(고등학교) 3학년 남학생 이 자신의 집 9층에서 30층까지 올라가 투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.

보도에 따르면 이 남학생은 최근 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 동영상을 촬영하다 같은 학교 여학생에게 발각돼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교내 성 상담 교사는 남학생에게 촬영한 영상을 유포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작성하도록 했다. 영상을 유포할 경우 법적 책임을 지겠다는 것을 약속받으며 영상을 삭제하도록 했다.

그러나 피해 여학생은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부모님을 호출했습니다. 이 말을 듣고 남학생은 집에 돌아와 10분 뒤 30층으로 달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. 

이에 부모에게 자신의 잘못이 알려지는 게 두려워 극단적 선택을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

이와 관련해 자오 군의 부모는 “아이가 극단적 선택을 할 이유가 없었다”며 “학교에서 자극을 받았을 것이다”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