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저희아들 생일파티를 열었는데..” 다운증후군 아들 ‘생일파티’에 친구들이 안들려 오열한 엄마 ..

“저희아들 생일파티를 열었는데..” 다운증후군 아들 ‘생일파티’에 친구들이 안들려 오열한 엄마

img-1
다운 증후군을 앓는 아들의 생일파티를 열었다가 눈물을 흘려야 했던 엄마의 사연이 전해졌다.
 
지난 8일(현지 시간) 미국에 사는 노실라(Nosilla)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아들 생일 파티 이야기를 하며 울먹이는 영상 한 편을 올렸다.
 
영상에서 그녀는 다운 증후군인 5살 배기 아들이 있다고 말하면서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목소리로 지난 주말 아이가 생일이었다고 전했다.
 
노실라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드라이브 바이(Drive-by) 방식의 아들 생일 파티를 열었다고 말했다.
img-3
드라이브 바이는 코로나19 이후 생겨난 것으로 차로 파티를 개최한 집에 방문해 거리를 둔 채 선물을 주고 가는 파티 방식이다.
 
노실라는 집 앞에 맛있는 음식들을 두고 아들과 함께 그의 친구들이 오길 기다렸다. 그러나 아들이 초대한 친구들은 대부분 오지 않았고 단 한 명의 친구만 잠깐 방문해 축하해 주었다. 
 
노실라는 이 같은 이야기를 전하면서 눈물을 흘렸다. 그녀는 “내 아들은 다운 증후군을 앓고 있어서 어떤 상황인지조차 알지 못했다. 실제로 (아들이) 알았다면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지 가슴 아프다”고 말했다. 
img-4
img-5
이어 “아들이 친구들에게 따돌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괴롭고 슬프다”라며 끝내 오열했다. 
 
그녀는 감정을 애써 추스리려 하다 결국 카메라를 껐다. 이 같은 영상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며 눈시울을 붉혔다. 
 
다운 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한 누리꾼은 “나에게도 같은 질환이 있는 아이가 있다. 아이 엄마가 어떤 심정일지 느껴져 마음이 아프다”라며 “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차별 당하지 않는 세상이 빨리 오길 바란다”라고 전했다. 
 
img-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