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성광이 박지선에게 마지막으로 보내는 편지

개그맨 박성광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개그우먼 박지선을 추모했다.

<박성광 추모글 전문>

나의 동기이자
개그 콤비이자 늘 한세트였던 지선아
내일이면 정말 지선이와 마지막 인사하는 날이네

누구보다 널 많이 지켜봤음에도 다 알지못하고
다 느껴주지못해서 너무 미안하고
지금 이 상황이 비통하고 한없이 마음이 무너져내린다

일상 곳곳에서 또 네가 생각나겠지만,
그때마다 지금 사진 처럼 환히웃는 얼굴로 널 기억할게.,
그게 네가 가장 기억되고 싶은 모습일것이고,
이렇게 환한 웃음을 가진 아이가 진짜 멋쟁이 희극인 박지선이니까.

내 이름 옆에 항상 연관검색어이던 지선아
오늘따라 네 귀하고 씩씩했던 삶이 ..
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고 빛이됐던 그 말들이 정말 너무나도 그리운 날이다..
너의 선한 영향력 정말 오래오래 기억할게..

그곳에선 더이상 아프지말고
먹고 싶은 거 마음대로 먹고
외출도 마음껏 하고
좋아하는 강아지도 꼬옥 안고자고
나중에 ..만나서 우리 같이 또 개그하자

벌써 너무 보고싶은 지선아
어머님과 함께 편안히 쉬렴.